2월, 2025의 게시물 표시

23. 민수기- 광야생활1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 40년 중 36년 이상을 기록한 책입니다. 1장과 26장의 인구조사로 인해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70인경을 헬라어로 번역할 때 '민수기'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1. 인구조사 출애굽기는 고센에서 시내산까지, 레위기는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 이야기, 민수기는 시내산에서 모압 평지까지, 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기록 되었습니다. 민수기는 광야와 같은  생활을 하는 성도의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 받은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이동 경로로 많은 장소들을 말하고 있지만 그곳이 어디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민수기의 광야와 신명기가 알려주는 광야의 장소가 서로 다르게 표현된 곳도 많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장은 시내산에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정의 수를 지파별로 기록하고, 26장에서는 광야 생활을 마친 후 모압 평지에서 2세대들의 인구를 조사한 것입니다. 모압 평지에서의 인구 조사는 1차 조사를 하고 광야를 거치는 동안 애굽에서 나온 20세 이상의 장정은 모두 죽고 그들의 후손들을 계수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민 1: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 대로 계수 할 지니 민 1: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민 1:46 계수 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 명이었더라 민 26:2 이스라엘 자손이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민 26:51 이스라엘 자손이 계수 된 자가 육십만 천 칠백 삼십 명이었더라 지파별로 보면 요셉 지파와 아셀 지파는 인구가 많이 늘었고 시므온 지파는 시내산에서 계수 할 때는 유다와 단 지파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졌었으나 광야를 지나면서 음란과 우...

19. 하늘의 모형 성막

이미지
 성막은 광야 생활의 교훈이자 하나님 보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성막의 모습과 하나님의 보좌 주변의 모습이 흡사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모세도 하나님께서 직접 보여주신 것을 그대로 만든 것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 8: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1. 성막 성막의 평면도를 보면 둘레 담장 길이가 100규빗(1규빗은 45.6cm로 약 50m), 넓이 50규빗(25cm), 높이 5규빗의 뜰입니다. 입구는 동쪽이고 동쪽 문을 통해 성막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번제단이 우뚝 솟아 있고 그 뒤로 물두멍과 성소가 있습니다. 성소 안에는 오른쪽으로 떡상과 왼쪽으로는 촛대가 있고 가운데 금 향로가 놓여 있으며 금 향로 뒤로 휘장이 보이고 그 휘장 안에는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가 있습니다. 2. 성막의 다른 명칭들 - 장막 : 성막을 장막이라 부르는 것은 성막의 겉모양이 천막을 쳐 놓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긴 광야 여정을 암시하기도 하는데요. 장막을 친 것은 오랫동안 머물 곳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광야에 장막을 치게 한 것은 언제든지 세우고 이동할 때는 다시 걷어 가기 편리하게 하신 것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의 삶이 잠시 머물 이 땅에 있지 않고 영원한 저 천국에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 회막 : 회막은 '만남의 장막' 혹은 '만나는 곳'을 의미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철저한 회개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모든 죄를 자백해야 하는데 이것이 사람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은 자신이 죄를 내어 놓으려는 마음이 있는 자를 원하시며 그런 자에게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 문을 열어 회개하는 자를 만나 주십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