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와 헬레니즘 문화
세계사에서 헬레니즘 시대는 BC 334년 알렉산더가 페르시아를 점령한 그때를 시작으로 하여 로마의 삼두 정치의 세 사람 중의 한 명인 옥타비아누스가 BC 31년 악티움해전에서 자신을 배신하고 자신의 여동생마저도 버리고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에게 간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연합군을 격파합니다. 이것으로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로마에 무너지고 알렉산더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이어온 300여 년 간 문화를 헬레니즘 문화라고 봅니다. 1. 헬레니즘 문화 헬레니즘 이라는 말은 독일의 역사가 요한 구스타프 드로이젠의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역사, 1836]를 통해 처음 등장한 용어입니다. 고대 그리스를 동경한 알렉산더가 정복 전쟁과 더불어 자신이 정복한 모든 지역에 그리스 문화를 전파하여 그리스 정신과 오리엔탈 정신을 하나로 융합한 범 세계적 문화를 일컬어 그리스적 문화 헬레니즘 문화라고 하였습니다. 헬레니즘 문화는 그리스어가 공용어로 사용되었고 화폐도 그리스 화폐가 사용되었습니다. 헬레니즘 시대에는 개인의 욕망을 자제하고 이성을 강조하는 스토아 학파 가 성립하였습니다. 또한 개인의 행복을 위해 마음의 안정과 만족을 추구하는 에피쿠로스 학파 가 성립하였는데 이것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는 육체의 감각의 즐거움을 배제하지 않고 함께 추구하였기에 쾌락 주의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자연 과학 부분도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수학 의 에우클레이데스(유클리드)의 기하학 체계를 수립하였고 물리학 에서는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천문학 에서는 에스토스테네스가 지구의 자외선을 측정하였으며 세계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리스타르코스는 태양이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태양 중심설을 주장하였고 지구는 태양 둘레를 하루에 한 번 자전하며 1년에 한 번 태양을 공전한다고 주장하는 학설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의학 에서는 인체 해부학이 발달했으며 예술 분야 에서는 조각이 발달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