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여호수아 -약속의 땅을 향한 첫걸음(“Joshua – The First Step Toward the Promised Land”)

 Joshua Chapters 1–5

"Moses completed his ministry by conquering the land east of the Jordan, but the task of conquering Canaan was entrusted to his successor, Joshua."

🎬 Part 1: A New Leader – Joshua (Joshua 1)

After the death of Moses, God appointed Joshua to lead the Israelites into the Promised Land.
Though Joshua had served under Moses for many years, leading the entire nation was a completely new and weighty responsibility.

God spoke directly to Joshua:

📖 “Moses my servant is dead. Now therefore arise, go over this Jordan, you and all this people, into the land that I am giving to them, to the people of Israel.” (Joshua 1:2, ESV)

God encourages him again and again:

📖 “Be strong and courageous, for you shall cause this people to inherit the land that I swore to their fathers to give them.” (Joshua 1:6)

But strength alone was not enough. Obedience to God's word was the foundation.

📖 “This Book of the Law shall not depart from your mouth, but you shall meditate on it day and night… For then you will make your way prosperous, and then you will have good success.” (Joshua 1:8)

Joshua responded in faith and obedience.
He prepared the people for the journey ahead — toward the land God had promised.

🎬 Part 2: Rahab and the Spies (Joshua 2)

Before crossing the Jordan River, Joshua sent two spies to scout out Jericho, the first stronghold in Canaan.
There, they met a surprising ally — Rahab, a prostitute who lived within the walls of Jericho.

Though a Canaanite, Rahab had heard of the mighty acts of God and believed in His power:

📖 “The LORD your God, He is God in the heavens above and on the earth beneath.” (Joshua 2:11)

Rahab hid the spies from the authorities and asked for protection for her family.

📖 “Now then, please swear to me by the LORD that… you will save alive my father and mother, my brothers and sisters, and all who belong to them.” (Joshua 2:12–13)

The spies agreed. They instructed her to hang a scarlet cord from her window as a sign.
That red cord would mark her household as spared on the day of destruction.

Rahab’s faith saved her — and she would later be remembered in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Matthew 1:5) as a woman of remarkable belief.

🎬 Part 3: Crossing the Jordan (Joshua 3–5)

1)Chapter 3 – The Miraculous Crossing

The Israelites approached the Jordan River at flood stage.
Yet God commanded the priests to carry the Ark of the Covenant and step into the waters.

📖 “And when the soles of the feet of the priests bearing the ark… shall rest in the waters of the Jordan, the waters… shall stand in one heap.” (Joshua 3:13)

As they obeyed, the waters stopped flowing.
The people walked across on dry ground, just as their ancestors had crossed the Red Sea.
It was a powerful sign: God was with them, just as He had been with Moses.

2)Chapter 4 – The Memorial Stones

After the crossing, God instructed the people to take twelve stones, one for each tribe, from the riverbed.
They were set up at Gilgal as a memorial.

📖 “When your children ask in time to come, ‘What do those stones mean to you?’… then you shall let your children know, ‘Israel passed over this Jordan on dry ground.’” (Joshua 4:6–7)

The stones were a testimony — not only of God’s power, but also of the importance of remembering and teaching future generations what God had done.

3)Chapter 5 – Covenant Renewal

Before entering battle, the Lord commanded Joshua to circumcise the new generation — those born in the wilderness who had not yet received the covenant sign.

📖 “Today I have rolled away the reproach of Egypt from you.” (Joshua 5:9)

This was a spiritual preparation, a renewal of their identity as God’s covenant people.

They also celebrated the Passover, for the first time in the Promised Land.

📖 “And the manna ceased… and they ate of the produce of the land of Canaan that year.” (Joshua 5:12)

The old provisions ended — and a new season began.
God was now providing through the land He had given them.

🧭 Closing Reflections

  • Joshua’s leadership began with God’s promise and presence.

  • Rahab’s story shows that faith, not background, brings salvation.

  • The Jordan crossing and memorial stones remind us that God makes a way, and we must remember His deeds.

  • And through circumcision and Passover, we learn that obedience and covenant renewal come before conquest.

 
모세는 요단 동편을 정복하는데까지 사역을 마치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일은 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맡겨졌습니다. 



1.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 (여호수아 1장)

모세가 죽은 후, 하나님은 그의 뒤를 이을 새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세우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오랜 세월 모세를 섬기며 훈련받았지만,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책임이었습니다.

그에게 주어진 첫 번째 말씀은 분명했습니다.

여호수아 1: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여호수아 1: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반복해서 당부하십니다. 그리고 또다시, 말씀에 순종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하나님은 단지 리더십을 맡기신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며 백성을 이끌라는 분명한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2. 라합과 여리고 정탐꾼들 (여호수아 2장)

요단강을 건너기 전,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정탐하기 위해 두 명의 정탐꾼을 보냅니다.
그들은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의 집에 들어갑니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라합은 놀라운 믿음으로 그들을 숨겨주고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수아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그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큰 일을 행하신 것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가족을 살려달라고 요청하죠.

여호수아 2:13 이제 청하노니...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제들과 자매들과 무릇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 내라.

정탐꾼들은 라합과 약속하며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달 것을 요청합니다.
그 줄은 구원의 표,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라합은 이방인이었지만, 믿음으로 구원받았고 훗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도 이름을 남깁니다.

3. 요단강을 건너다 (여호수아 3~5장)

1) 요단강 도하 (3장)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 앞에 섭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이 추수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요단강은 범람 중이었고, 흐름은 강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발을 딛자,

여호수아 3:16 곧 물이 그쳐서 위에서 흘러 내리던 물이... 한 곳에 쌓이고, 백성은 여리고 앞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홍해를 가르셨던 그 하나님께서,
이제는 요단강을 마르게 하셔서 가나안 입성의 문을 여신 것입니다.

2) 열두 돌 기념비 (4장)

하나님은 각 지파에서 하나씩 돌을 취하게 하셔서,
강을 건넌 곳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게 하십니다.

여호수아 3:16 이것이 너희 중에 기념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녀가 그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하나님은 그들의 구원의 여정을 기억하고 전하게 하셨습니다.
과거를 잊지 않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3) 언약의 갱신 – 할례와 유월절 (5장)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는 아직 할례를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길갈에서 이들에게 할례를 행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3:16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리고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첫 유월절을 지킵니다.
그 후, 40년간 먹던 만나도 멈추고 가나안의 소산을 먹게 됩니다.

여호수아 5:12 그 땅의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 모든 사건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삶, 새로운 순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언약을 새롭게 하고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는 시작이었습니다.

4. 마무리 요약 메시지

  •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담대함과 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

  • 이방 여인 라합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 요단강 도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기적의 상징입니다.

  • 열두 돌과 할례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24. 역사특강 신명기

 

📖 신명기: 모세가 전한 마지막 역사특강

– 가나안을 앞둔 이스라엘 2세대에게 주는 유언과 교훈 –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40년이 지나,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모세가 이스라엘의 **‘2세대’**에게 전한 설교집이다.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불순종으로 거의 다 죽었고, 이제 남은 새로운 세대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모세는 그들에게 과거를 돌아보게 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되새기며, 미래에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강조한다. 이 설교는 단순한 율법 나열이 아니라, 역사를 통한 교훈, 사랑의 권면, 영적 유언이라 할 수 있다.


1. 지나온 광야의 역사 – “하나님이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신명기 1~4장)

모세는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이후 겪은 여정을 되돌아본다. 홍해를 건넌 후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고,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로 인해 믿음을 잃고 광야를 40년간 떠돌아야 했던 사건을 상기시킨다. 하나님은 불신과 불순종을 책망하셨지만, 동시에 만나를 내려주시고, 옷과 신발이 해어지지 않게 하시며 그들을 돌보셨다.

모세는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공의, 그리고 은혜를 강조한다. 백성들은 이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워야 한다. 실패의 역사를 잊지 말고,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말라는 것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 “율법은 생명이다”

(신명기 5~26장)

신명기의 중심은 바로 이 부분이다. 모세는 십계명을 다시 선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율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 단락에서는 특히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이 강조되며, 유대 전통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로 여겨지는 **쉐마(Shema, 신 6:4-9)**가 등장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 율법은 단순한 종교적 규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삶의 기준이다. 예배, 정의, 이웃 사랑, 공정한 재판, 타인에 대한 배려 등 공동체 전체가 거룩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말은 “기억하라”, “잊지 말라”,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이다. 모세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부모 세대가 반드시 신앙을 계승해야 함을 강조한다.

3. 생명과 죽음, 복과 저주의 길 – “너는 생명을 택하라”

(신명기 27~34장)

신명기의 마지막 부분은 백성들에게 중대한 선택을 요구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축복의 삶이 있고, 그 말씀을 저버리면 저주와 멸망이 따른다는 것이다. 축복과 저주의 선언은 에발산과 그리심산에서 선포되며, 이는 선택이 분명히 삶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영적 진리를 보여준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을 다시 맺자고 요청한다. 이는 단순히 조상들의 믿음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믿음을 결단하라는 요청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백성들을 축복한 후, 느보산에서 가나안을 바라본 뒤 생을 마친다.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생명과 복, 사망과 화를 두었으니... 너는 생명을 택하라.” (신 30:19)

4. 신명기의 시대, 우리나라의 모습은?

모세가 신명기를 설교하던 시기는 학자들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원전 1400년 전후로 본다. 이 시기는 출애굽 후 40년이 지난 시점으로, 요단강 동편 모압 평지에서 이루어진 사건이다.

그렇다면 그 무렵 한반도는 어떤 시대였을까?

한국 전통 사료인 『삼국유사』에 따르면, 단군왕검이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건국했다고 전해진다. 물론 이 연대는 역사적으로 논란이 있지만,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모세가 신명기를 전하던 시기는 고조선 중기 무렵으로 볼 수 있다.

이 당시 한반도에는 청동기 문화가 발달해 있었고, 농경과 공동체 중심의 생활이 이루어졌으며,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제천의식 등 종교적 활동도 존재했다.

  • 모세의 신명기 설교 시점: 약 기원전 1400년경

  • 한반도의 시대: 고조선 초기~중기, 청동기 문화 중심

* 마치며

신명기는 단순한 율법서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과 함께했던 역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삶,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는 메시지이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과거를 기억하고,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삶을 결정한다는 신명기의 가르침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가 될 것이다.

25. 여호수아 -약속의 땅을 향한 첫걸음(“Joshua – The First Step Toward the Promised Land”)

 Joshua Chapters 1–5 "Moses completed his ministry by conquering the land east of the Jordan, but the task of conquering Canaan was en...